[교회소식] 2019년 8월 11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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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8-10 21:35 조회8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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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1일, 성령강림절 후 아홉 번째 주일

 

예배순서

여는 찬양 | 부르신 곳에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경배와찬양 | 다같이_기뻐하며, 변찮는, 주의 손에 

기도 | 이연희 권사

찬양 | 성가대_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봉헌 | 유화영 집사_내게 있는 모든 것을

광고 | 윤창식 장로

성경봉독 | 최주혁 집사_빌립보서 2:5-11

설교 | 이용정 목사_종의 형체를 가진 자

축도 | 이용정 목사

 

알립니다.

1.오늘 예배에 설교해 주실 이용정 목사님(자유교회)께 감사드립니다.

2.2019년 2학기 인니어 영어반이 이번 주부터 개강합니다. 화요일반 : 오전 10:30, 목요일반 : 오전 9:30(영어), 10:30(인니어) 입니다(문의 : 한상혜 권사). 

3.2019년 2학기 뮤직 아카데미(바이올린 & 플룻)가 8월 26일(월)에 개강합니다(문의 : 오주연 사모).

4.하반기 교회 대청소가 8월 24일(토) 오전 10시에 있습니다(문의 : 신혜영 권사).

5.예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8월 실천 사항 : 시편 150편 암송,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E.M 사용하기 

6.교역자 동정 : 신정일 목사(8.5-22, 한국 방문)

 

기도제목

1.몸이 아픈 성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출타한 성도들의 안전한 여정을 위하여

2.성도들의 사업과 직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풍성하기를

3.12학년 수험생을 위해_강수정, 성민수, 신나경, 이동훈, 정혜영, 조민석

 

다음주 예배 안내 

 

날짜

여는찬양

기도

성경

봉독

봉헌위원

행사

08/18

다같이

차경일

10:29-37

진경자

아구스틴

 

08/25

다같이

최주혁

13:10-17

차경일

양순금

중직자모임

09/01

다같이

윤창식

Kiky 목사

김재윤

신혜영

설립감사예배

09/08

다같이

한상혜

18:1-11

김정균

오현주

 

 

이번 주중 말씀

수요예배 : 이용정 목사

새벽기도 : 화_민 26:52-65, 수_민 27:1-23, 목_민 28:1-15, 금_민 28:16-31

 

오늘의 묵상

'기도'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올라야 할까요?

유기성, "한 시간 기도" 중에서

 

골로새교회 교인들은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골로새교회 교인들에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평강을 주신다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골 3:15

 

기도하면 내 마음이 놀랍게 평강해집니다. 내 마음에 임하는 평강은 그리스도께서 함께하고 역사하신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골 3:15

 

그리고 기도하면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혹시 가정이 하나 되지 않고,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 부서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작정기도를 해보십시오.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면 다투거나 흩어지지 않고 평안한 가운데 하나가 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지 아닌지는 평안과 하나됨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더 나아가 감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

 

그러니까 ‘기도’ 하면 가장 먼저 ‘감사’가 떠올라야 합니다. 보통 기도 하면 ‘열심히’, ‘뜨겁게’, ‘간절히’ 이런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물론 그렇게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뜨겁고 간절하던 기도가 시간이 지나면 쉽게 무너집니다. 의지적인 노력이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고 식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예배 중에 기도를 인도할 때면 항상 “주여”라고 부른 다음에 기도합니다. 먼저 기도의 힘을 얻기 위해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나중에 습관적으로 “주여” 하고 외칠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시간이 지나면 다 힘이 빠지게 됩니다. 오늘의 은혜로 충만했던 감정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집니다. 우리가 기도에 지속적으로 힘을 얻어 평생 기도의 삶을 살아가려면 열심만이 아니라 감사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감사가 더해지면 그때부터 기도가 강력해집니다. 그리고 기도가 재밌어집니다. 기도가 내 심령을 풀어주고 새 힘을 얻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 시간 기도를 하려면 기도할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 힘이 감사에서 나온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누군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아도 그냥 무덤덤할 때가 있습니다. 으레 하는 상투적인 인사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에 능력이 되는 감사도 그렇습니다. 이 감사는 감사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로 하는 감사, 적당히 하는 감사는 감사가 아닙니다. 바로 강력한 감사여야 합니다. 너무나 유명한 데살로니가전서 5장 말씀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대한 감사,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힘을 부어주시는 통로입니다(살전 5:18). 

 

한 시간 기도할 때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십시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해 감사하고,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나를 너무 힘들게 하거나 너무 비참하게 만드는 일조차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을 때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감사가 나오면 기도는 그야말로 뒤집어집니다. 이렇듯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